바람소리가 예사롭지 않은 아침이다.
이러면 마음도 음울해지고 요동칠수 있는데 의외로 나는 고요한 바다와 같다
이제 강을 건넜기 때문일까?
해외 사이트에서 눈요기나마 레트로 빈티지 가방을 구경하고 있다.
이번에 짐정리를 하면서 보니 가방도 어지간하다.
그중 상당수는 버렸는데도 남은게 또...
저것도 거의 다 버리고 가려한다.
폐기물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어제는 은행에서 만원짜리로 돈을 좀 찾아놨다.
다른건 몰라도 에어컨은 다음주쯤 미리 주문해두려 한다.
그거 없이 여름나기가 이제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하고 6월 중순이면 슬슬 밀릴때가 될테고...
나머지야 이달하순이나 다음달 초에 예약주문하면 될거 같다.
또다시 바람이 패악을 부린다.
아무리 그래봐야 나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미 강을 건넜으므로...
새로운 강에서 새로운 배를 저어 가기로 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