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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n 20. 2024

새롭게 열리는 아침

방금 인터넷 등기소 들어가서 이집 소유주를 확인하였다.

이젠 빼박으로 이집 명의자는 내가 되었다. 음, 2년을 알뜰하게 채우기로 마음먹는다.


오늘아침은 기분좋은 공복감을 느낀다.

하기사 공복감치고 기분 나쁜거야 없겠지만..

뭔가를 먹는다는 행위는 역시 무시할수 없는 욕망이자 쾌락의 하나임이 실감난다.

어제 받은 오이 소박이로 방금 지은 따스한 밥을 먹을 생각을 하니 무한대의 행복이 느껴진다.



그리고 다음주쯤엔 새 정신과를 가야 하는데,

일단 운정동 한 곳을 물색해놓았다.

의사도 둘이나 되고, 평도 달랑 하나지만 괜찮고.

문제는 상담보다도 약이다.

약이 잘 맞아야 한다...그러고보니, 소견서, 처방전 받은게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덤벙댄다. 그거부터 찾고 아침을 먹어야겠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듯 하다.


google


오늘은 쿠땡에서 시킨 블라인드가 온다.

욕실손봐준 사장이 달아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지는 모르겠다. 안되면 쟁여놓는수밖에...


처방전...

이게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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