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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엘리제를 위하여

by 박순영

오늘은 <엘리제를 위하여>로 시작해본다.

오랜만에 쇼팽이 듣고 싶어 유투브 들어갔더니 여러뮤지션의 음악을 믹스해놓은 게 있어 그걸 틀었다..

피아노를 쳐봤다면 한번쯤은 엘리제를 연주해봤을것이다.

어릴때 감성으로는 꽤나 재미없던 곡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 강렬한 부분도 있고 전개가 화려한것도 같다.

예전, 사랑하는 이와 밤새워 클래식을 틀어놓고 자다깨다를 반복한적이 있다.

특히 자정넘어 듣는 쇼팽은 처연하고 구슬퍼서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었다.

그걸 같이 듣던 이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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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추위에 살짝 오그라들긴 해도 정리돼가는 정치상황처럼 계절도 이미 봄으로 접어든것을 안다.

힘들다힘들다 엄살을 부려도 이미 나도 봄맞이를 나서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것이다....

그리운이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그런 시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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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좀 늦게 반응이 오는듯요

요즘와서 조금씩 팔리고 있습니다

방송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갈등, 사랑속 운명이 가미 될때 그 사랑의 향방은?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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