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by 박순영

뒹굴뒹굴하다보니 병원 갈 시간이 다 되어서 인스턴트 카레 데워먹고 나가보려 한다.

마침 교보도 조금전 띄워줘서, 홀가분하게 외출할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컴 관련 책으로 오해하는 독자가 꽤 많은듯 하다.

컴이라면 진짜 1도 모르는 작가에 의해 쓰여진 소설집이고, 사랑이라, 미덕이라 부르는것들의 실체를 파헤쳐 본 소품집이다.

오늘 해를 한참 맞을거 같아 며칠전 주문한 메쉬모자를 눌러 쓰고 나가려 한다.



서평/

주로 사랑의 이야기들로 구성된 이 단편집은 기대와 설렘 , 희망과 좌절, 약속과 배신, 후회와 회한, 그럼에도 끊이지 않는 삶의 내성을 단단히 그려낸 작품들이다.

표제작 [엑셀]은 조건좋은 남자를 택하려 하지만 사랑의 진정성에 굴복하는 한 여자의 깔끔한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그 외에도 피자 오 배달로 인해 벌어진 옛인연과의 슬픈 해프닝, 반려견을 매개로 잠시 이어지는 사랑의 추억, 이런 다양한 일상 속에서 사랑의 기미를, 흔적을, 가능성을, 슬픔을 포착해 가독성 높은 쉬운 문체로 잔잔하게, 때로는 격하게 풀어내 보았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287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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