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결별

by 박순영

핑계를 대자면 한이 없는게

건강관련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제로콜라를 물먹듯 먹고 혈당을 올린 다음

의사의 권유대로 콜라를 끊고 대신 탄산수로 대체,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여름이라고 하루걸러 빙수를 흡입!



그 결과 당화혈색소가 당뇨에 육박!

집안 내력이 있기도 하고

성인병중에 제일 성가신게 당뇨여서 늘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섭취해댄게 문제라면 문제고

족저근막염 비슷한 통증을 핑계로 운동도 거르는 날이 많아지고 하니

당장 표가 난다.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이제는 나의 최애 정크들과 헤어지려고 한다.

빙수, 피자, 새우버거, 치즈스틱...

가끔 먹는거까지야 어쩔수 없다쳐도.


이 참에 내 삶 전체도 관리에 들어갈까 한다.

달콤한듯 병을 유발시키는 모순된것들과 하나 둘 헤어질 때가 되지 않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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