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고 일어나면
밖에 눈이 수북이 쌓여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풍경은 아니다.
그래도 어제 본 첫눈의 기억은
내 안에 영롱하게 확실하게
자리했다.
나중에 뉴스를 보니
제법 함박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나는 그 타이밍을 놓친건지
정릉엔 내가 본 정도만 내린건지는
알수가 없다.
그래도 서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내 삶의 오컬트한 부분들이
좋은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루비꿈이라든가 등산길에 본 네잎 클로버...
오늘은 원고 수정좀 하고
새작품 구상을 좀 하려 한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하루키, 폰세, 로보탐 등....
책을 좀 보려고 한다.
요즘 너무 책을 안봐서 큰일이다.
책을 보고 시간이 나면
또 브런치 소설을 하나 쓰든.
'어제를 동여맨 메일'하나를 다시 읽어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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