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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주지 마라

니체의 말(삼호미디어)

by 깊고넓은샘





자신이 가진 힘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작품이나 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온 힘을 다해, 온 마을을 기울여 완성한 것은 왠지 모르게 보는 이에게 고통스러운 인상을 주고,

긴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그것을 만들어 낸 인간의 불쾌감이 어딘가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완성한 것은 어딘지 모르게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넉넉한 작품이 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완성된다.




모든 작품은 창작자의 현재 상태가 담겨 있다.

물론 고통, 번뇌, 한계 상황을 담는게 목적인 작품이라면 다르겠지만,


일단 내가 즐겁고 내가 편해야

내 글을 읽는 사람도 편하고, 여유롭다. 힘을 빼고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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