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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 밑줄2
18화
자신의 눈으로 보라
니체의 말(삼호미디어)
by
깊고넓은샘
Nov 19. 2024
'몽블랑은 가장 높은 봉우리로 천연의 아름다움에 싸여 있다'는
관광적인 지식 때문에
사람들의 눈은 몽블랑에만 머무른다.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눈이 지금 보고 있는 아름다움을 인정하라.
단풍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난 내장산 단풍이 떠오른다.
벚꽃은 여의도
벚꽃축제
나 진해 군황제가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
아파트
단지의 벚꽃이 여의도보다 아름답고,
동네를 거닐다
보는 가로수 단풍이 가을산 못지않다.
사실이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매일 보다 보니
경관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를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름표 떼고 보면, 주변에 아름다운 곳이 속속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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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니체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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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 밑줄2
16
사고는 언어의 질과 양으로 결정된다
17
너무 힘주지 마라
18
자신의 눈으로 보라
19
쉼 없이 나아가라
20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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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기록함. 세 아이의 아빠, 큰 집으로 이사하기 소망하는 소시민, 좋은 사람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사람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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