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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Feb 29. 2024

향 치료

향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인체는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당연한데도 신박하게 들리기도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감명 깊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거나,

향을 맡고 향에 감명받아 눈물을 흘릴 때,

그리고 스스로와 에너지가 비슷한 사람, 글, 사진을 경험할 때 감명을 받고, 눈물을 흘리고, 함께 하게 되는 것 같다.


요가에서 싱잉볼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 소리의 울림은 정말 웅장하다. 이 음에서 나오는 파동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가끔은 유튜브에 잠이 잘 오는 주파수, 집중이 잘되는 주파수, 백색 소음 주파수와 같은 여러 주파수 소리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럴 때 이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가, 아무 느낌도, 아무 반응도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어쩔 때는 듣고 있으면 정말 잠이 잘 올 때가 있다.

그럴 때를 보았을 땐 이 주파수 에너지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에너지를 만날 때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 약도 모든 사람들에게 잘 드는 것이 따로 있는 것처럼 말이다.


보이는 것 이외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생각하려니 얼마나 이 어려움이 있나 싶다. 요즘에는 파동의학까지 연구를 하고 있으니 정신과 관련된 신체의 병이 에너지로서 많은 다양한 치료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 싶다. 아니 이미 과거부터 이미 있었던 것들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또 신기하게 음악치료를 하시는 분을 알게 되었다. 너무 신기했다. 그분은 향의 치료도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지만 아는척을 하며 엄청 반가웠더랬지만 자제했다. 아로마테라피와도 비슷한 일을 하시다니 하며 말이다.


그렇게 사용했던 것들도 향이다. 식물에서 나오는 에센셜 오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이 주파수를 갖고 있고, 그 향을 접하면 다가오는 것들이 에너지임을 본다. 자신과 닮은 향을 본능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향을 맡는다는 것은 본능적인 것임인데 우리 몸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서 찾아낸다.


나는 향을 30가지 넘게 가지고 있다. 이 향들을 맡을 때면 좋아하는 향이 있고, 아닌 향도 있다. 어느 날은 좋았던 향이 다른 날은 싫어지기도 한다.


사람은 정말 복잡하다. 단순하다고도 하지만 그 안에 감춰진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게 사람이다.


오늘 좋아하는 향을 맡아보자.

이전처럼 똑같은 향으로 다가오는지, 여전히 좋아하는 향으로 다가오는지 말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럴 수도 있다는 것에 다시 좋아질 날이 올 테다.       


그러나 일부러 눈물을 흘리도록 인위적인 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도 신파영화가 엄청 슬프기도 해서 눈물도 나고 감정을 쏟아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하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울고 싶은데 울음은 나지 않을 때 보기 딱 좋은 영화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뮤지컬이나 음악도 그런 인위적인 것 같을 때가 있다. 어딘가 불편할 때가 있다. 뮤지컬도 참 좋아하지만 어쩔 땐 보는 동안 좀 불편할 때 그럴 때가 있는 것처럼 사람은 정말 복잡한 것 같다.


Ps. 목요일, 향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일, 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 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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