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체력, 정신 건강 관리를 이야기하려고 한다.나는 번지 피지오라는 운동과 필라테스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하는 중이다. 필라테스를 정말 오랜만에 하기도 하고, 그룹으로 6명씩 하다가 2대 1을 하고 있는데 아주 맞춤형 진행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집중 공략 해주신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인데도 속근육 관리의 효과를 꽤 보고 있다.
평소 해왔던 생각은 하루 세끼!
먹을 때는 배부르지 않게!
생각했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나는 야속하게도 과식과 불규칙한 식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로마조향사인 나는 스킨케어 관리를 블렌딩 오일로 하면서나의 식욕을 많이 잠재워주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풀기를 향으로 하며 충분한 쉼을 쉬게 되니 먹는 보상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에는 4시 이후로 저녁을 먹지 않는다. 몸이 활동적이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는이상 저녁을 안 먹어도 될 만큼 식욕이 줄었다. 그리고 지금 몸무게도 조금씩 줄고 있다.
약효가 있는 에센셜 오일이기에 꾸준히 전인적 사용을 하니 내 피와 뇌를 깨끗이 해주고 호르몬과도 같은 역할을 하니 나의 욕구를 식욕으로 채우지 않게 도와준다.
나의 스트레스 풀기는 내가 행복하고, 남들이 나를 봤을 때도 기뻐 보이고 좋아 보일 때이다. 그때 나는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향이다.
이 시점에서 실제로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에서 코로 마약을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가루를 왜 코로 흡입을 할까?
수용성 마약은 비강 점막을 통해 흡수가 되어 뇌로 이동하고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을 마구 분출시키거나 억제하는 환각제, 흥분제, 진정제의 효과를 내고 30~60%까지 흡수를 보인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를 협회에서 공부하면서 코에서흡수되어 혈액 뇌 장벽을뚫고갈 수 있는 건 마약과 향기 분자라는 것을 들었다. 뇌에 종양, 암이 약물 치료가 힘든 이유는 이 혈액 뇌 장벽에 관여하는 게 향이며 해외에서는 향 치료의 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 우리의 정신세계를 뇌에 직접 가닿게 하는 향을 통한 테라피는 내게도 큰 유익을 준다.
향을 통해 내게 필요한 건강의 결핍을 채우고 이것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누고 몸과 영혼이 건강하게 살도록 도움이 되는 삶이야 말로 나의 비전이다. 어떤 작가님께서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것이 꿈이 되면 좋다고 하신 말씀이었는데 작가님이 누구신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알게 되면 추가해 놔야겠다.
석유에서 추출한 일반 향료들도 누군가에겐 독이 아닐 수도 있고, 천연향도 전문가의 처방이 없으면 독이 되는 것처럼 알맞은 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내가 일반 조향사도 공부했을 때 합성향을 조향 했던 기억이 있다.
향수가 안전한 것인가
향을 만들다가 암으로 죽은 사람은 없는가
조향이 된 분자들끼리 발암 물질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대학생 때 조향한 합성향과 천연향 분석 연구를 한 적이 있다.
근데 둘 다 미미하게 해로운 물질이 나왔지만 인체에는 극 미량이다.
조향사의 죽음이 향의 해로움으로 사망한 실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긴 하다.
끝으로 항균 작용을 하여 피부에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과 몸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적절하게 블랜딩 된 천연향을 사용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