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에 브런치에 첫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600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2020년 12월 22일, 첫 글을 쓴 날 이후로 2,011일째 되는 날입니다. 재미 삼아 계산을 해보면, 하루에 약 0.3편 정도를 쓴 셈입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양입니다만,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통계를 살펴보니, 전체 311,350번 제가 쓴 글이 조회가 되었더군요. 역시 일평균으로 계산해보면 하루에 약 155건 조회가 되었습니다. 조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사람 글 많이 읽는다고 읽지만 상당한 부지런함과 인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거, 잘 압니다. 요즘에는 그래서 더 부지런히 읽고 가능한 라이킷도 많이 누르고, 댓글도 많이 남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중간에 한 2년 정도 다른 공부한답시고 브런치를 방치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후회는 별로 안 하는 성격인데, 요즘에 가끔 후회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래도, 지금이라도 개과천선하고 쓰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 이럴 일 없습니다...
내년 1월부터 개인적으로 브런치 시즌2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별다른 의미는 없고요, 이사 갑니다^^ (브런치를 시작한 2015년 7월에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왔거든요. 첫 내 집이라 의미가 깊은 집입니다. 생각해보니 2015년에 좋은 일 많았네요, 온라인 상에 브런치라는 '글집'을 짓기 시작했고, 생애 첫 집으로 이사도 했고!) 더욱 심기일전해서, 몇 가지 집중하고 있는 주제들(자본주의, 투자,자기계발, 동양철학 등)에 대해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부지런히 브런치 작가님들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