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낙들의 봄소풍
"삼춘 고사리 끊으러 안가멘?"
" 너영 나영 가카??
"그러쥬 뭐. 삼춘 내가 고사리 포인트
알고 있는디 삼춘 그리 가쿠와? 넓은 벌판이라 좋은디"
" 아고 너 제주사름보다 낫다 잉? 고사리 포인트도
알았마씸?
"제주시만 빼고는 뻐끔이쥬. 삼춘 가서 노루랑 눈
마주치며 커피 마셔봐야 아. .내가 제주 사름이구나.
아마 알테쥬?"
"제주사름 보다 더 아니? 너 참 요망지다 응?? "
"삼춘 언제는 나한티 50년은 살아야 제주 사름된다메? 이제와 뭔 그추룩 골아요??"
"그럼 커피 내려 보온병에 내려 가쿠다양. 삼춘은
나 점심 사줍서"
"알았다잉. 너가 나보다 맛집도 환히 다 알고잉.
내가 손님오믄 너한테 묻게된다잉? "
"언제든 물어보십서양. 게멘 아프게만 말고잉?"
"내가 이러니 니가 안이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