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없는 민초의 삶이란
"너 저녁 먹언~~?"
"삼춘 아니 나 쌀도 어신디 손가락이나 빨쥬~"
"나오라게 남의 살이나 꿉지. 허고 너는 쌀 말고
남의 살이 좋다믄서~?"
"아고개 우리 삼춘 이제 내 취향이영 다 알아졈수과~"
요망졈수다게~"
"니가 큰 스님깜이란 소리만 내 절에서 안들었어두 내가 영 하진 않지"
"삼춘 나 독새기 말고 사실 소새끼 살도 좋아 함수다~"
"야 이아이 봐라. 잘 하믄 나두 팔아 없앨그라"
"삼춘 큰 스님깜이 겅 하믄 됩니까~" 허고 큰 스님 깜인데 그깟 소고기 한테 벌벌 떨어야 됨수과~?"
"와꾸는 큰스님깜인데 소고기도 맘대루 못먹구~"
"야 이아이 봐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