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삶
출근을 하려고 아침에 눈을 뜨면 괴롭다. 주말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낮잠도 자면 행복하다. 이럴 때면 매일이 주말 같았으면 하고, 회사를 다니고 싶지 않다고도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무슨 출근이 중요하니 뭐니 하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일단 출근이 중요하다. 내가 규칙적으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게 억지로 도와주기 때문이다.
잠시 이직할 때에 한 달여간 쉰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만에 회사에 가고 싶어졌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러다 보니 11시, 1시에 시작해 하루가 굉장히 짧아져 현타가 왔다. 집에 처박혀 있기만 하니 기분도 안 좋았다. 어디 나가기가 싫었다.
회사를 가는 것도 물론 힘들다. 그러나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처박혀 있는 것은 괴롭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비척비척 회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