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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라미 원 Jul 29. 2024

한 달이면


한 달이면



이제 한 달이면

이 장엄한 매미의 합창도 추억이 된다.



이제 한 달이면

코끝에 선선함에 깊은 심호흡을 하리라.



이제 한 달이면

푸르른 나무도 다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할 것이다.



손수건으로 목 뒤에 땀을 닦으며

오늘부터 한 달에서 하루를 빼고 나면

마음이 조금은 시원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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