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미 6월 리추얼 <주 3회 저녁 달리기 x 글쓰기> ⑦
6월 24일 목요일
러닝 시간 : 5분 7초 / 걷기 시간 24분 2초 = 총 29분 9초
러닝 거리 : 0.81km / 걷기 거리 2.13km = 총 2.94km
어제 무리를 좀 했더니 오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저녁 약속이 취소 되어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 좀 쉬었다. 달리러 나가봐야지, 하며 옷을 챙겨 입고 나갔는데 아~ 오늘은 달리기가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단 걸었다. 나이키 앱을 켜고 걷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냥 계속 걷는 것도 꽤 오랜만이었다. 걷고 걸어 월드컵경기장 끄트머리를 보고 다시 돌아왔다.
중간중간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달려야하는데!’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달리는 자세나 속도도 달라서 쳐다보게 됐다. 내가 달리는 자세는 어떨까? 누가 옆에서 찍어주면 볼 수 있으려나. 조금 궁금해지긴 했다.
그리고 달려봤는데 몸의 느낌이 달랐다. 흠... 겨우겨우 뛰다 말다 반복하면서 5분을 달렸다. 꽤 잘 달려진다고 생각이 드는 날도 있었는데, 오늘 같은 날도 있나보다. 저녁부터 새벽 3시까지 일을 하다가 잔 여파가 생각보다 크구나.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더 다짐을 해보면서.
요즘의 낙은 드라마인 것 같다. 지금은 <간 떨어지는 동거> 하는 중. 놓쳤으니 내일 보고, 지금은 오늘 방송한 <슬의생2>를 봐야겠다. 집에 오는 길에 무알콜 맥주를 사왔으니 그 맥주와 함께. 그리고 푹 자야지.
인증글에 있던 댓글
"우왕 저도 얼른 슬의생2 시작해야 하는데�저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 풍경구경 하면서 힘을 얻는거 같아요!!그러다 나도 달릴 힘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힘든 컨디션에도 나가신 보라님 최고예요�수고하셨습니닷!!"
"보라님 오늘밤 부디 푹 주무시고 컨디션 회복되길 !!���"
"혹시 근처에 학교 운동장이나 트랙이 있다면 삼각대에 폰 설치해두고 달려보시는 것도 좋아요 :) 새벽까지 일하시느라 정말 고단하셨을텐데도 리추얼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영감과 의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달까요 :)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보라님!!!"
- 달리지 않은 지 거의 2주가 된 것 같다. 오늘은 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