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어주는 용기
저는 도요새를 영화 <수라>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도요새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작게는 12~15cm 정도밖에 안되는데, 그 작은 날개로 지구 반바퀴를 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어요. 저 작은 새도 저렇게 사는데 나라고 뭘 못할까 싶더라고요.
때론 힘들어도 도망치면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어차피 돌아와서 더 조급해질 거라면 그냥 어떻게든 지금 해 내는 게 나아요.
어쩌겠어요, 그냥 해야지.
다음 화엔 또 다른 용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덧, 도요새는 이동중에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 들려 장거리 비행을 준비하며 많이 먹고 쉬고 가야 한대요. 그런데 갯벌 개발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하네요. 바다 개발은 그만 멈춰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수라> 영화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