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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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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름
Sep 07. 2024
종점에서 기다리는 열차
나는 기대한다
목적지를 잃은 열차는
한때 빛나던 별과 별 사잇길을
지나갈 것을
뒤로 갈 수 없는 열차는
언젠가 말이 통하지 않는 산 너머로
나를 데려다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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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시를 씁니다. 가라앉혀야만 했던 이야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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