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바다의 끝
푸른 시
by
내여름
Sep 20. 2024
아래로
매듭 된 사랑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지나간다
네 개의 발자국이
모래사장에 그려지다가
파도가 금방 가져간다
실패한 사랑은
끔찍이도 남는다
옷장 속에 남아있는 낯선 향수 향기
수평선 너머에 걸쳐진 목도리
노을에 그을려진 편지
실패한 사랑만이
남아있다
물그림자처럼
keyword
문학
시
사랑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내여름
직업
개발자
수필과 시를 씁니다. 가라앉혀야만 했던 이야기를 적습니다.
팔로워
7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양배추 샐러드 모독
맥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