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칙금 통지서

[ 생활에세이 ] "생활의 지혜"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생활의 지혜"

우리는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도로교통법을 어길 때가 있다.

25년 7월 2일. 7월 4일에 실습처가 정해져서 위치를 파악해야 했다.

그날은 6교시 수업이라 오후 3시 45분에 마쳤다.


경차사랑 카드에 잔금이 있어야 차에 기름을 넣을 수 있다.

통장을 찾지 못해 계좌번호를 모르니 입금을 할 수 없다.

할 수 없이 봉답읍 신한은행 지점을 네비를 맞추고 찾아갔다.

그날 있었던 일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린이보호구역 30k인데 신호를 위반한 모양이다.


신한은행을 찾느라 헤맸지만 겨우 찾았다.

통장을 재발급하며 계좌에 입금했다.


봉담에서 우정으로 가는 길에 화성시 향남읍 한올초고

근처 **의 별 어린이집이 실습장소를 찾아갔다.

네비를 맞추고 갔는데 근처에 가서 헤맸다.

헤매느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긴 걸까.



며칠 전 신호위반 범칙금 통지서가 날아왔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하여

범칙금이 13만 원이나 나왔다.

매달 국민연금 34만 원 받는데 13만 원이라니?


며칠이 지났지만 마음이 영 개운치 않았다.

살아오면서 신호위반 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남양에서 수원 가는 길에 60k인데 70k로 가서

4만 원 범칙금 물었던 적이 있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범칙금 통지서를 정독했다.

그랬더니 경감할 방법이 있었다?

기초수급자이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의견진술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다.

교통 24시에 들어가서 과태료에 관한 의견진술서를 올렸다.

내 차량에 대한 조회를 해보니 2건이었다.


한 건은 13만 원이고 또 한 건은 3만 원이었다.

교통 24시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범칙금에 대한 경감을 해달라는 의견을 진술했다.


* 기초수급자란 것과 *도로 흐름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견으로 진술했다


다음 날 오전 일찍 H시 서부 교통과에서 전화가 왔다.

의뢰하신 대로 기초수급자 증명서를 보내드렸다.

경감된 금액 81,000원을 내라는 문자가 보내주셨다.

염치없지만 무척이나 감사했다.


앞으로는 눈 크게 뜨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0k 이하로 운행할 것이다.




sticker sticker

추신: 여러 선생님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0k 이하로 속도 줄이는 거 잊지 마세요!


비 소식이 있는 목요일 행복한 하루 되시고

오늘도 더위와 싸워 꼭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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