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에세이 ] 유정 이숙한
오징어 하면 강원도 속초나 주문진으로 기억한다.
강원도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상 기온 때문일까, 서해안 연포 신진항에 오징어가 출몰했다.
25년 7월 27일 일요일. 새벽 5시 출발하여 태안군 신진항으로 갔다.
오징어 잡이 배에서는 횟감도 판다고 하는데 늦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행복한 아침 식당에서 전복밥과 멍게 솥밥과 생선구이를 먹고
싱싱한 오징어를 사 왔다.
집에 도착하자 다리와 몸통을 분리해서 세척하여 김치냉장고에 넣고
일부는 데쳐서 숙회로 먹었는데 싱싱해서 무척 맛있다.
오징어는 단백질,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2, 철분,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건강식품이다.
마트에서 오징어가 비싸지만 냉동이라 흐물거려서 식감이 좋지 않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신진항에서 오징어 축제를 한다고 하니
오징어회도 먹고 오징어도 넉넉히 사 오고
낙조도 보고 여행 겸 다녀와도 좋을 듯하여 추천한다.
오징어는 바삭한 튀김도 하고 오징어채소볶음이나 오징어 숙회,
오징어에 무와 배를 썰어 넣고 새콤달콤하게 초무침하면 상큼하다.
40년 전에는 귀한 손님이 올 때나 잔치에 오징어회무침이 빠지지 않았다.
홍어회무침처럼 귀한 대접을 받았다. 지금은 오징어가 흔한 편이다.
80년대 사윗감이 인사 온다고 하면 오징어회무침이 상에 올라 있었다.
<< 원재료>>
오징어 4마리, 다진 마늘 반스푼, 버터 1스푼, 맛술 1스푼, 올리브유 2스푼
몸통은 길게 썰었다. 다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다리 먼저 팬에 넣고
버터 1스푼, 맛술 1스푼을 넣고 코팅하듯 볶는다 몸통을 넣고 볶았다.
오징어가 익을 때까지 볶아 오징어가 가진 수분을 날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 부재료 >>
양파채 반 개, 당근 1/3개, 양배추 2 잎, 대파 1대, 감자전분 반 스푼
<< 고주장 양념소스 >>
진간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반 스푼, 황설탕 반 스푼
참기름 1스푼, 참깨 반 스푼, 이온물엿 1스푼, 후추, 다진 마늘 반스푼
수분이 날아간 오징어와 당근 채와 양파채, 양배추 채를 넣고
오징어가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고추장 양념소스를 혼합한 것을 넣고 볶으니 생각대로 국물이 조금 나왔다.
여기에 감자전분 가루 반 스푼을 넣고 볶아주면 버터 오징어볶음이 완성되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스푼과 참깨 1 스푼을 넣고 예쁘게 담아낸다.
♥ 영양 성분 ♥
단백질 : 100g당 15.6~20g 함유, 근육 생성 및 회복에 필수적이다.
타우린 : 간 기능 개선, 피로 해소,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소고기보다 50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DHA/EPA) : 심혈관 건강 증진, 염증 감소, 뇌 기능 개선에 기여합니다.
비타민 B12 : 신경계 기능 지원, 적혈구 생성 촉진, 채식주의자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미네랄 : 철분, 칼륨, 마그네슘, 셀레늄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 에너지 대사,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줌.
♥ 주요 효능 ♥
심혈관 건강 : 타우린과 오메가-3가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개선,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근육 발달 : 고품질 단백질과 타우린이 근육 회복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뇌 기능 개선 : DHA가 뇌 세포막 구성 및 인지 기능 향상에 관여합니다.
체중 관리 : 저지방(1.4g/100g) 고단백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간 건강 : 타우린이 간 해독 작용을 촉진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주의 사항 ♥
콜레스테롤 : 100g당 233mg 함유로, 고콜레스테롤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나트륨 : 44mg/100g으로, 고혈압 환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오징어는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