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의 전쟁"
도토리 가루는 식이섬유·탄닌·폴리페놀 등으로 장 건강, 항산화, 혈당·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묵· 수제비· 국수· 전· 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개봉 후 밀폐해 냉장 또는 서늘한 곳에 두고, 장기 보관은 냉동이 좋다고 한다.
혈당을 줄이고 식사 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부추와 두부를 이용하여 전을 만들기로 했다.
혈당과 사투 중에 있다. 백일 동안 여러 가지 음식을 섭취하고 혈당이 미약한 재료를 이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혈액이 맑아지는 부추와 두부를 부치려면 밀가루나 튀김가루가 필요하다.
변비박사인 내게도 좋은 음식이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밀가루는 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 B군 등 영양소를 제공해 에너지 공급과 신경계 지원에
도움 주지만, 글루텐 민감성· 혈당 상승· 영양 불균형 등 부작용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밀가루를 대신하여 도토리가루를 사용하기로 했다. 도토리가루와 찹쌀가루와 계란을 넣으면
부침이 될 거 같아서 시작했다.
으깬 두부 반 컵, 썰은 부추 1컵, 계란 3개, 혈관청소부인 양파 1/4개,
도토리가루 1스푼, 찹쌀가루 1스푼, 소금 1/3 티스푼을 섞어 혼합했다.
팬을 달군 후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한 수저 수북하게 넣고 성형을 잡아주었다.
생각보다 잘 부쳐진다. 먹어보니 맛도 있다. 이 정도면 성공인데 과연 잘 드실까,
전날 만든 김치전도 놓고 두부부추전을 상에 올렸다.
김치비지찌개나 임연수어튀김, 김치볶음도 놓았는데 부추전이 맛있다고 하며 잘 먹는다.
흰쌀과 현미찹쌀, 보리와 서리태콩, 녹두, 조를 넣고 잡곡밥을 했다.
밥양은 적게 먹고 반찬은 많이 먹는 것으로 식습관을 고쳐나가고 있다.
배추와 무, 양파를 많이 넣고 국물은 적게 하고 나박김치도 담갔다. 여기에 식초를 넣고
건더기를 많이 먹으면 혈당 잡는데 지름길이다.
* 항산화· 항염: 폴리페놀· 타닌이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 손상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혈당·콜레스테롤: 저혈당 지수 특성과 지방 흡수 억제로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해독·숙취: 아콘산·탄닌이 중금속·독소 배출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부·뼈: 항산화 성분과 칼슘·마그네슘으로 피부 노화 지연과 뼈 건강에 이롭습니다.
*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빈혈이 있으면 과다 섭취를 피한다.
* 혈압이 높은 분은 탄닌의 혈관 수축 작용으로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 처음엔 소량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