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는 사람들 스스로 무게 중심을 잡아간다. 2명이 타면 앞과 뒤, 좌우 혹은 대각선, 4명이면 가장자리로, 누가 내려서 빈 공간이 생기면 누군가 스스로 이동하여(그 공간의 비어있는 무게를 분산하기 위하여) 무게 중심을 다시 잡는다. 누구나 의식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무게를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아간다. 이것은 한쪽으로 몰리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무의식의 공포일 수 있고, 사람들 간 편안한 거리 확보 차원일 수도 있다. 관찰에 의하면 엘리베이터는 스스로 균형을 잡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