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을 떠돌며

[愛詩]

by trustwons


허공을 떠돌며



푸른 하늘

창공을 날아가며

작은 창문에 비춘

대지에 펼쳐진

산들과 마을들

구름들이 방해를 한다.


높은 하늘

허공을 날아가는

마음은 새털 같고

포근한 구름은

그리움을 담고

햇살들로 보듬어 준다.


하늘 아래

태평양 바라보며

눈가에 젖어드는

뜨거운 눈시울

한 점의 돛배로

파도위로 힘겹게 간다.


하늘 바람

허공을 떠돌아서

태평양 오고가도

머물길 바라나

뜬구름 오가듯

정처 없는 세월

마음만이 무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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