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느님!

[ 소라 섬 소녀가 그리다]

by trustwons

소라 소녀의 친구는 해변에 왔다가 경이로운 하늘에 해무지개를 바라보고 신음소리를 냈다.


" 아~ 하느님!"


소녀도 곁에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해무리에 나타난 무지개를 소녀는 바라보며 속삭였다.


" 홍수 이전에 해를 보는가? 인간이 등을 지고 떠났으나, 창조주는 여전히 이들과 함께 계셨고, 천지의 모든 만물에 은혜를 베푸시고 계셨구나."


소녀와 친구는 해를 바라보기에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할머니가 해변으로 오기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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