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빛이 오기를 기다림으로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라보는 세상일 것이다. 요즘은 젊든, 늙든 쉽게 절망하는 소식을 자주, 너무 자주 듣는다. 왜 그럴까? 그만큼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 쉽게 얻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도 자신을 세상에 빛으로 왔다고 했다. 아마도 이스라엘 민족은 암흑 사백 년을 강대국에 지배를 받으며, 온갖 핍박 가운데 있었으나, 어디든 누구든 예언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줄 선지자도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암흑시대에 예수가 왔다. 그러나 저들은 따르지 않고 그가 거북스러웠던 것이다.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게 했다.
그때나 이때나 진실을 용납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곧 어둠의 세상을 사는 것이다. 문명을 발달하나 정신은 포류하고 있다. 짐승들은 무지해도 자연섭리에 순응을 한다. 그런데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수많은 학자, 성자, 군자, 지자들의 내뱉은 이념과 사상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파괴하고 방황하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현대 인간들.. 얼마나 방황하는가? 자유의지를 잃고 막연한 지시와 명령에 복종되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그럴 할지라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희망은 자아를 꿈틀거리게 해 준다. 그래서 나는 희망의 깃발을 높이 들고 싶었다. 희망은 믿음을 끌어내고, 사랑의 능력이 일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망의 깃발을 바라보는 인생으로 살아간다면.... 그 모습이 아름답게 될 것이라 믿는다. 왜냐하면, 이 어둠의 세상에는 참된 것이 더욱 빛을 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둠은 결국 빛이 오게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