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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례자, 요한.

[성경은 진실하다]

by trustwons

5. 세례자, 요한.


『예수께서 갈릴리에 살고 계시 때, “세례자”라 하는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그의 메시지는 주변 광야만큼이나 간결하고 꾸밈이 없었다.


“너희 삶을 고쳐라. 하나님 나라가 여기 있다.”


요한과 그의 메시지는 이사야의 예언으로 권위가 인정되었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여! 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 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

요한은 낙타털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들렀다. 그리고 메뚜기와 야생 꿀을 먹고살았다.』

<성경 마태복음 3장 1절~4절/메시지.신약/유진 피터슨>



세례 요한은 누구인가? 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오심을 먼저 알린 선지자였다. 아니 요한은 그의 갈 길을 위해 외친 첫 번째 사람이다. 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왔고, 오직 그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됨의 소식을 천사로부터 듣고, 산골 유대의 한 동네에 제사장 사가랴의 집을 찾아가 임신한 엘리사벳에게 문안했을 때에는 엘리사벳이 임신한 지 6개월이 된 후였다. 그때에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은 엘리사벳의 태중에 아이, 아직 공식적으로 이름이 불러지기 전인 요한은 예수가 잉태된 것을 알았고, 이로써 태중에서 기뻐하며 뛰놀았다고 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3개월을 같이 지냈다고 하였다. 아마도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확인하려고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을지도 모른다. 두 여인은 3개월 같이 지내면서 무슨 대화를 했을까? 아마도 두 여인에게는 성령이 함께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내 믿음에서 오는 생각이다.

엘리사벳이 출산할 날이 차서 아들을 낳으며, 팔일 후에야 할레를 받을 때에 요한이라는 이름을 두 부부가 고백을 하였다. 그리고 사가랴는 성령이 충만하여 예언을 말하였는데,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리로다.

요한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졌다고 했으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는 빈들에서 지냈다고 했다. 그런 요한은 예수가 태어나 갈릴리에 살고 있을 때에, 예수가 드러나 행하기 직전에 그는 예수의 앞에 앞서 나서서 그 길을 준비하여 외쳤던 것이다. 요한은 메시지를 복잡하게 자기의 생각을 삽입하여 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간결하고 보탬이 없이 거짓됨이 없이 전했다는 것이다. 요한이란 이름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이란 의미를 가진다. 그러므로 예수(메시아)의 길, 이 땅에 오심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만민에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세례요한, 그는 이렇게 외쳤다.


“너희의 인생을 바꾸라.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


그동안 잠잠하셨던 창조주 하나님이 이제는 행동하시기 시작함이었다. 그래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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