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과 공존의 이해

[특별한 글]

by trustwons


독립과 공존의 이해

오늘의 묵상 중에 항상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메어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심에는 당신의 사랑으로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기 위해 먼저 하늘과 땅을 이루게 하셨고, 그리고 하늘에는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시고, 땅에는 식물과 동물을 만드시고는 ‘보기에 좋았다’라고 하심으로 심심풀이로나 억지로 대충 창조하신 것이 아니셨다. 그리고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는 ‘매우 보기 좋았다’고 하셨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보기 좋았다고 하신 말씀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으로써 창조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매우 크며, 무한한 능력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 있는 것이다. 또한 그 사랑은 이름 없는 풀조차도 온전케 하셨다. 그러니 특별하게 지음을 받은 사람은 어찌하겠는가? 너무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도 없고, 부족함도 없고, 땅 위에 바다에 모든 생물들에게도 온전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 온전함이란 피조물의 하나하나에게 미치고 있음으로 어떤 피조물도 고유하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한 피조물일지라도 그 피조물로써 독립성(獨立性) -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속박받지 않고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사람에게는 더욱 독립성(자유의지)을 유지하도록 허락을 하셨다.

이러한 독립성은 타인을 함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또는 독단(獨斷)적인 - 다른 사람과 의론도 하지않고 함부로 결정하는 - 그런 것도 아니다.

그래서 공존(共存) - 서로 도와가며 함께 존재하는 - 그런 생존을 하라는 명령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바로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은 그것을 보고, ‘보기 좋았다’고 말한 것이다.

비록 자유의지는 없지만, 모든 생물 - 동물과 식물 - 은 독립과 공존을 하나님의 사랑, 즉 선하고 의로운 원칙에 따라 생존하는 것이다.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지각 있는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을 바라보며, 다스리면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깨달아가면서 하나님을 알게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바 된 사람 - 남자와 여자 - 는 하나님의 의지대로 천지를 창조한 것과 같이 사람에게도 자유와 의지를 주심으로써, 사람도 자유와 의지대로 살아가라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자유의지를 통해서 자신의 독립정신, 즉 고유한 가치, 올바른 가치를 지켜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라고 하신 것이었다.

그런데 인간은 그러하지 않았다. 반대로 인간의 독립성과 공존의 진정성을 파괴하려고 온갖 사상과 제도를 통해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였다. 노아홍수 이전에 인간들은 개인적 타락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노아홍수 이후에는 인간들은 집단적 타락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예를 살펴보면, 바로 시날평야에 인간들을 모아놓고 한 국가로, 한 인간의 지배하에, 바벨탑을 세우려 했던 영웅인 니므롯의 사상,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창 11:4)라는 인본사상을 내세웠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인 온 땅에 충만하라는 것을 반역하는 것이었다.

그러함으로써, 인간세상, 인류는 인간 개인의 존귀함, 독립의 의미를 파괴하고, 충만하라는 공존의 의미도 악의 길로 갔다. 즉 개인보다는 집단(국가)에 더 가치를 두고, 인간을 지배하며, 철저하게 인종차별을 하며, 인간 위에 군림하는 권세, 신적(神的)인 존재가 되고자 하였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유혹처럼 말이다.

다시 정리하면, 특히 사람의 독립성, 스스로 설 수 있는 삶, 즉 사람마다 개개인의 존귀함을 지켜가도록 지음을 받은 대로 살아가도록 하신 하나님의 의지가 성립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공존, 자유의지를 지닌 사람들은 스스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며, 의론을 나누면서 선하고 의롭게 함께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것이다. 이런 독립과 공존을 잘 표현된 말이 바로 상생(常生)의 원리인 것이다. 절대로 인간 개개인의 인격, 즉 독립적 존재와 인간의 선(善)한 성품과 의(義) 로운 의지를 나타내는 공존의 삶으로 인생의 열매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잠시 창밖을 바라보니 풀들도 독립된, 개체성을 잃지 않고 있으니... 그 모습이 보기 좋다. 사람들도 그랬으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방송을 보면 이유없이, 너도 불행해봐라며 살인을 하다니... 왜 그리 남과 비교할까? 각자의 독립을 존중하지 않나? 참으로 애통할 뿐이다. 왜 그래야 하나? 그릇된 자존심이 공존의 가치를 파괴하네.... 그릇된 공존 속에서 독립의 가치를 파괴하네. 아하~

하나님의 자녀는 진리를 알고 피조물인 인간의 독립존재와 공존생활을 실천하려고 노력을 하며 그 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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