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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람
by
떰띵두
Aug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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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오후
바람과 함께 날아
든
소식에 나는 우네요
어제는 그리워서 울고
그제는 화가나서 울고
지난달 걱정들어 울고
작년엔 궁금함에 울고
그렇게 그렇게
매일 매일을 나는 웁니다.
눈물이 말랐나 했더니
바람에 묻어온 당신소식이
그렇지 못했음을 깨우쳐줍니다
또
나는
울어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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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눈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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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말이야> 출간작가
작고 작은 자잘함, 섬세함, 세밀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글을 쓴다. 모든것에 초보인 내가 일상의 것을 에세이, 시, 그림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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