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딸의 찬양

by 모퉁이 돌

2021년 12월 21일 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해 지쳐 있던

딸의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노래도 부르는 것이었다.


가냘프지만 청아했다.


울컥했다.


-참 아름다워라♬-

참 아름다운 곳이라 주님의 세계는

정말로 내가 나 같고 솔직할 수 있는 곳

조금이라도 내 의라 말할 수 없는 이곳

이곳은 바로 주님의 세계라

세상은 항상 말하네 그 길이 아니라고

곱디 고운 길이 있는데 왜 힘들게 사냐고

단순한 선택조차 내게 버겁기만 한 곳

그래도 나는 주님만 따르리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오 깊도다 오 깊도다

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수없이 넘어져도

사람들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 해도

내가 가는 길이 주가 가르쳐 준 길이니

이곳은 바로 이곳은 바로

이곳은 바로 주님의 세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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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방에 들어가서

연주 찬양 앙코르를 청했다.


나도 목소리를 더했다.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치유의 시간이었다.


피폐했던 어린 영혼의 뜨거운 울림이

성탄절, 다른 지역 다른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실 줄은

차마 몰랐다.

https://youtu.be/mxPWcOWgTjk

-고린도전서 1장-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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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