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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요일 너의 비요일 3
22화
시월을 열며
by
모퉁이 돌
Oct 1. 2021
푸른 아침 귀뚜라미가 풀피리 분다.
고운 옷 차려입은 까치가 첼로를 켠다.
단풍나무 가을바람 수놓아 노오란 주단을 흔든다.
에메랄드색 공기 흩어질세라 구름마저 휘이 돌아간다.
높은 하늘 맑은 대지가 옥구슬 감로를 주고받는다.
더없이 찬란한 시월이 열리었다.
#20211001 by cornerk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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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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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JTBC 사회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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