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by
모퉁이 돌
Oct 3. 2021
하늘 문이 열린 오늘,
예배당에 나와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렀습니다.
부디 당신이 살아낼 삶이
햇살 가득 따사로운 날들이길,
죽어서 먼지 되어 서로 흩어지지 말고
하늘 무지개 아래 같이 손잡고 놀길,
하늘 문이 열린 오늘,
예배당에 나와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20211003 by cornerk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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