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워홀러 Dec 17. 2024

밴쿠버 건축회사:담 01탄 에필로그

이민 1세대의 당돌한 실무 에세이

브런치 스토리 플랫폼은 브런치북 당 30개의 이야기만 담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저장된 글이 많이 있음에도, 이번 30화를 에필로그로써 끊고 가려고 한다.


밴쿠버 건축회사:담은 이민 1세대의 로컬 건축 회사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물로 내가 회사를 그만두는 날까지 이야기는 계속된다.

이 브런치북이 시리즈물임을 알려주는 ‘탄’은 미국드라마 제목 뒤에 붙는 ‘시즌’ 보다 레트로한 느낌이 느껴져 선택했다. 어렸을 때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리는 옛날 감성을 가져가고 싶었다. 매 스토리북의 첫 화를 프롤로그를 쓰지 않겠으나, 모든 30화는 그 스토리북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는 후기 느낌으로 에필로그를  덧붙일 생각이다.

프롤로그에 밝혔듯 밴쿠버 건축회사:담은 이민 1세대의 밴쿠버 로컬 건축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회사 분위기, 영어(용어)를 카테고리로 나눠 에피소드를 올렸다. 하지만 브런치 스토리 밴쿠버 건축회사:담 02탄부터는 자습 카테고리를 더할 예정이다.  01탄의 실무 편은 건축 디자인 보다 테크니컬한 업무를 많이 올렸는데, 테크놀로지스트의 업무 때문에 디자인 실무 제약이 있었다. 경력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맡게 되겠지만, 그동안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건축 원서를 통해 건축 디자인의 전반이나 공간에 대하여, 심지어는 Urbanism에 대해서 자습 편에 다룰 것이다.

사놓은 책들은 대부분 디자인 관련 도서이다.

밴쿠버 건축회사:담 취지는 회사를 기반으로 한 경험들 중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과 내가 맡았던 개별 실무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해외 취업과 유학,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간접 경험이 될 수 있게 공유하는 것이다. 운이 따라준다면, 각각의 카테고리가 충분히 쌓일 때 기존의 이야기들에 살을 붙이고 교정을 거쳐 각 카테고리 별로 책을 출판하고 싶다.


해외 취업과 유학,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