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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밍 Jul 05. 2022

너의 영혼이
꽃필 수 있는 자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놀랍게도 독립적이다.


아무도 시킨적 없어도 수도없이 뒤집고 기어서 끝내는 걷는다.  모습을 보면서 내가 기른다고 아이가 자라는게 아니라 아이는 스스로 자랄  있는 힘을 이미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씨앗은 새싹을 끄집어내고 줄기를 잡아당긴다고 자라는  아니다. 그냥  자랄  있는 곳에 묻어서 물을 주고 기다리면 된다. 그렇게 키우고 싶다. 남들보다  빨리, 앞서나가게 만들고 싶지 않다.  아이의 영혼이 단단하고 아름답게 꽃필  있는 곳을 만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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