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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Apr 26. 2020

레비나스 읽기 _타자성의 철학 2

타인의 얼굴_강영안 3, 4장

0. 들어가기


레비나스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시간에는 레비나스철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강영안 교수님의 타인의 얼굴 1, 2장의 주요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특히 2장의 내용은 근대 주체성의 형성이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참석하신 분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로 철학자들(니체, 푸코, 라캉, 칸트, 데카르트 등등)의 사상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오늘 갖기로 했다. 오늘은 간략하게 레비나스철학에서 레비나스가 싸운 하이데거의 사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영상을 통해서 진행해볼려고 한다.


지난시간 피드백은 '쉬운언어'로 진행하고 '예시를 현재의 상황'에 맞게 들어보는 것이 좋았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더욱 쉽고 일상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책은 각자가 읽은 것이지만, 생각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레비나스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의 내용요약보다는 간략한 방향과 함께 우리가 함께 생각을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다.


- 이해를 위한 사전읽기 바로가기(링크를 눌러주세요)

1) 레비나스의 철학

2) 레비나스의 싸움


- 이전내용 정리하기

1) 타인의 얼굴_1,2장


오늘의 진행순서

1. 아이스브레이킹_5점 기분점수, 자기소개(새로운분), 근황
2. 도입_철학자들의 대화(각 철학자별 대화)
3. 레비나스에 대한 이해_레비나스의 싸움(사전읽기 자료)
4. 타인의 얼굴_3, 4장_간략한 소개
5. 질의응답 및 토론
6. 소감_5글자로 소감표현하기


철학자들의 대화


오늘은 레비나스의 추체를 이해하기 위해서 철학자들의 '주체'개념을 가지고 토론을 해 본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니체, 푸코, 라캉과 같은 철학자들과의 대화를 시도해본다.


플라톤의 이데아 '형이상학적 주체'

개신교 기독교인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주체'

후설 현상학 '초월적 주관을 가진 주체'

하이데거 '현실에 주어진 존재자로서 주체'

니체 연기설 '관계론적 주체'

라캉 주이상스 '욕망하는 주체'

푸코 후기구조주의 '구조 안에 주체'

레비나스 타자철학 '윤리적 주체'



질문거리

1.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면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2. 나는 생각하고 행동하나요? 아니면 행동하고 생각으로 정리하나요?
3.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나는 더 알고 있을까요?
4. 당신은 '주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요?




3장_존재, 주체, 타자

feat. '존재에서 존재자로', '시간과 타자'를 통해 본 레비나스 초기 철학


"진성한 삶은 부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안에 존재한다. 형이상학은 이 부재에서 출현하며 이 부재에서 자신을 유지한다. 형이상학은 '다른 곳' '다른 것' '다른 이'로 향한 운동이다_전체성과 무한


1947년의 서문에서 밝혔듯이 우리의 탐구가 선에 관해서, 시간에 관해서 그리고 '선으로 향한 운동으로서의 타자와이 관계를 지향한다'고 한 것과 '선을 존재 저편에 두는 플라톤의 공식'을 안내자로 삼는다고 했던 것은 비록 용어와 형식, 우리의 작업을 실행하는 근본 개념과 주장에 약간의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목적을 충실히 반영한다_존재에서 존재자로 서문


1. 존재론적 분리와 익명적 존재
2. 주체의 출현과 존재의 마음가짐 : '여기'와 '지금'
3. 존재의 무거움과 초월의 욕망
4. '존재 너머로'의 초월 : 고통과 죽음
5. 시간과 타자 : 타자와의 만남
6. 타자성과 여성성
7. 타자성의 철학으로


1. 존재론적 분리와 익명적 존재

2. 주체의 출현과 존재의 마음가짐 : '여기'와 '지금'

3. 존재의 무거움과 초월의 욕망

4. '존재 너머로'의 초월 : 고통과 죽음

5. 시간과 타자 : 타자와의 만남

6. 타자성과 여성성

7. 타자성의 철학으로





4장_향유, 거주, 얼굴

feat. '전체성과 무한'을 통해본 레비나스 중기 철학


'주체성의 변호'라는 말은 '타인을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행위'에서 성립한다_전체성과 무한

- 타인을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레비나스가 말하는 '초월'이다. 사물을 인식하고, 노동하고, 미래에 대해 볼안을 갖는 것은 부차적이고, 타인을 영접하는 손님으로 대접하는 것이 주체의 주체성을 성립하는 일차적 조건이다.


타인과의 거리가는 타자가 타자로서 나에게 환원될 수 없는 '외재성'을 갖듯이 바깥과 구별되는 '내면성'이 나에게 있을 때 성립한다. 내면성과 외재성, 나와 타인, 동일자와 타자 사이에 거리가 형성되는 것을 레비나스는 분리라고 부른다. 내가 나로서 독립성을 가짐은 다른 것과 분리된 고유의 내면성을 가짐을 뜻한다. 내면성이 없는 곳에서는 밖으로 향하는 초월이 없다.


1. 삶에 대한 사랑과 향유
2. 요소 세계
3. 향유와 주체의 주체성
4. 요소 세계의 무규정성과 내일에 대한 불안
5. '여성적인 것'과 집과 거주
6. 노동과 소유
7. 얼굴의 현현
8. 인간 존재와 죽음
9. 죽음 저편 : 에로스의 출산성


1. 삶에 대한 사랑과 향유

2. 요소 세계

3. 향유와 주체의 주체성

4. 요소 세계의 무규정성과 내일에 대한 불안

5. '여성적인 것'과 집과 거주

6. 노동과 소유

7. 얼굴의 현현

8. 인간 존재와 죽음

9. 죽음 저편 : 에로스의 출산성


(구체적인 내용들은 다음주 마지막 시간에 최종적으로 공개합니다. 레비나스의 길을 따르려면 그의 사상을 한번에 정리해서 알려주는 강의식 정리가 아니라, 대화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열려진 텍스트로 놓고 타자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그의 사상체계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지식' 수준으로 존재물음을 붙박아 버리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1주일동안 책을 읽고 만나서 더 이야기하고 정리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참고 1. 20세기 사상의 지도 27명의 사상가들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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