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벗어나야 한다

요한복음 4장_메시지 성경

by 낭만민네이션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너희가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너희가 드리는 예배는,

너희 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예배여야 한다


아버지께서는 바로 그런 사람

곧 그 분 앞에 단순하고 정직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순전한 존재 그 자체,

곧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와 자신의 영과


자신의 참된 마음으로

예배드려야 한다


요한복음 4장_메시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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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달고 기도하는 것을 멈춘지

오래되었다


'~을 해주시면 제가~을 하겠습니다'라고

기도 하지 않으니까 기도가 단순해진다


'그럼 무엇을 원하시나요?'

라는 기도가 처음에는 침묵을 만들어내다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라는 기도로 바뀌어 간다


시간이 얼마간 흐른후에 같은 방식으로

예배에서도 '조건'을 빼기 시작한다


'예배를 드리면~복을 주시겠죠?'가

아니라서 고민이 많아졌다


그럼 예배는 어떤 목적에서 드리는 것이지?

현대 신앙인들이 앓고 있는 병중에 하나


'자기중심성'을 탈피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나안 성도들은 '탈피'와 함께

교회도 벗었다. 그래서 더이상 교회를 가지 않는다


누군가 철로를 바꾸어 버리면

그 철로 위에 있는 사람들은 계속 달리다가


다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지금의 교회, 우리의 예배가 대부분 그렇다


사람들을 위한 대표기도

비지니스를 위한 설교


고3 수험생을 위한 새벽기도

출석을 붙잡기 위한 수련회


한국의 상황에서는 예배를

예배로 드리기가 매우 힘들다




청년시절이 반쯤 지나고 나서

'삶으로써의 예배'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일상'의 예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소위 '영성'이라는 것이 일터 안에서


신앙회와 동역회를 만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신앙의 눈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이 중요할까?

'세상을 바꾸는게 그렇게 중요할까?'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자

삼위께서 다 하실 수 있을텐데


내가 없으면 안되고 저사람이 없으면 안될까?

이런 고민들이 영성이란 이름의 목적을 만들어낼 때


매번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이 된다

조금 더 삶이 간결해 지고 있음을 느낀다




사마리아 여인의 물음에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은 예배가 에룰살렘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그리고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는 여인에게

'그가 나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영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그 안에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축적되면서 우리의 신앙을 쌓여간다

성령이 계속 말씀하시고,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시고


내가 나의 중심에서 벗어났을 때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 하나님의 일들.


'자기부인'을 하지 못했던 대학시절 말미

나는 이게 구원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벗어나지 못하면 나는 내 안에 갖히고

그리스도가 열어 놓은 길이 아닌 길로


다양한 해석과 합리화를 가지고

나의 비전을 이루어가겠지.


이루어 놓은 건, 가진 것

모든 것들 보다 '무익한 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중심성'은

하나님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 말과 삶이

일치해야겠지




그럼 이제 기도도 삶도 신앙도

간명해 졌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묻는 순간마다 나는 나를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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