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 능숙한 게 아니다
직장인 인사이트 시리즈 #01
입사 직후 사회 초년생일 때는 모든 게 낯설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조직, 시스템, 업무 등 무엇 하나 익숙한 게 없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 모든 게 익숙해져 간다.
익숙한 사무실, 익숙한 사람들, 그리고 익숙한 업무
이제 내가 하는 일은 눈 감고도 처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근하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후다닥 해 치우고, 칼퇴 생각이 앞선다.
그러나 업무가 눈에 들어오고, 손에 익숙하다고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에 왜 이 업무가 있지?
내가 지금 이 일을 왜 하지?
이걸 누가 알려주면, 당신은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될 것이다.
하지만, 이걸 스스로 깨우쳐 가면 전문가의 길로 들어 설 준비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회사가 왜 있는지까지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회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 자본주의의 초점은 고객에서 시작하여 고객으로 끝난다.
어떤 업무이든, 그 업무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이어야 한다.
하지만, 회사가 존재하는 순간부터 부대 업무들이 생겨난다.
부대 업무가 핵심 업무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된다.
회사 내 업무의 중요성이 아니라, 업무의 고객밀착성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지금 하는 이 업무의 핵심에 닿을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셋을 무장해 갈 때,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본인을 커리어를 키워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