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옥희 Mar 31. 2016

봄 두 번째 이야기

엄마는 꽃을 좋아하신다.

화분에 물 주고 하나하나 잎사귀 닦고... 

정성이 대단하시다. 


마른가지에 반짝 반짝 새싹이 돋아났다 .




자스민이 꽃을 피웠다.

참 신기한 게 보라색으로 폈다가 하얀색으로 변한다.


꽃 이쁘다고 향기 맡으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엄마 

정말 꽃향기가 집안에 가득하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엄마를 살게 해 드리고 싶은데 ...

그게 언제가 될련지 ...






나도 꽃을 좋아한다. 






그러나 , 내가 상대를 좋아한다고 

상대도 다...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닌것 같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