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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민재 Nov 03. 2023

나만의 감정향수

지속가능한 취미를 찾는 중입니다 - 아로마 원데이 클래스 1

아로마 오일. 아래는 강정오일 6개. 위는 기분오일 4개




3년 만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다니는 병원의 암병동에서 매년 요맘때면 '암 바로 알기' 행사를 엽니다. 매년 참여 프로그램이 있는데 인원수 제한이 있다 보니 신청자를 받아서 추첨을 하는 식입니다.


워낙 신청인원이 많을 것 같아 이번에도 당연히 탈락일 거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머나!


처음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로마 원데이 클래스.


아로마 오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관심 가져본 적은 없는 터라 궁금했습니다.


원리는 각각의 오일이 가지고 있는 성분의 특성에 따라

오일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무의식적 욕구를 채워준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감정오일 6개와 기분오일 4개를 가지고

뚜껑을 열어 향을 맡은 후 끌리는 순서대로 배열합니다.



감정오일은

컨디션을 조절하는 무의식적 감정을 나타내주는 것이고

기분오일은

현재의 컨디션을 나타내는 오일이라고 합니다.


감정오일에는 치어, 포기브, 패션, 콘솔, 피스필, 모티베이트가 있고요.

기분오일에는 시트러스블리스, 밸런스, 엘리베이션, 세레니티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배열한 것 중 제일 앞순위 오일 3개를 3방울, 2방울씩 블렌딩 하고 코코넛오일과 섞어서 자신만의 감정향수룰 만듭니다.




자신이 현재 필요로 하는 오일향을 모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개선하고 기분을 밝게 하여 균형을 잡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완성된 아로마 오일.



향을 통해 후각을 자극한다는 것이 주는 즉각성이 아로마오일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수용하고 흘려보내는 등의 정서적인 작업은 꽤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반면 아로마오일 세러피는 향을 매개로 하고

결과로 만들어진 오일을 직접 피부에 바르는 행동을

한두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으니 간편합니다.


일단 현재 저에게 필요한 향들로 구성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보고 효과를 경험해 봐야겠습니다.



피로감이나 컨디션 저하, 스트레스, 무기력, 우울감 등을 경험하고 계시다면 기분전환을 위해서

아로마 오일 원데이클래스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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