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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as
Nov 26. 2024
4. 좋은 글을 손으로 직접 필사하기#4
글쓰기 교재
4. 좋은 글을 손으로 직접 필사하기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필력을 키우려면 다독, 다작, 다상량을 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 모두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필사라고 생각된다.
학창 시절 시험을 앞두고 공부할 때나 자격증 시험을 위해 공부할 때가 있었다. 암기는 공부의 기본이다.
그러나 저자는 암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공부 잘하는 선배, 친구들의 습관을 관찰한 적이 있었다.
결론은 쓰면서 하는 공부가 저자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떤 친구들은 책을 한 번 보고도 그것을 스캔하여 파일처럼 일목요연하게 폴더별도 자동으로 정리가 되는 모습도 보았다.
부러웠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내게 맞는 최적의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돌아보면 중요한 단어나 키워드를 필사하면서 하는 공부는 한 번에 몇 가지를 동시에 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어느 뇌 과학자가 이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머리로 기억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을 여러 번 자동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는 적절한 단어의 선택과 구사, 관찰과 육감을 통해 얻어진 사실을 멋지게 표현하고픈 욕심이다.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아름다운 문장, 표현 등을 쓰고 싶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아는 만큼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창작을 하려면 먼저 모방의 귀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의 것을 카피한다면 표절이니 모방이니 하는 구설수에 오를 것이다.
그러나, 만약 만 명의 좋은 문장을 용광로에 넣고 완전히 녹인 다음 다시 꺼낼 수 있다면 그것은 창조가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버들잎과 관련된 연서나 시, 유행가 가사를 보면 연결되는 것들이 보일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모방부터 해야 할 것이다.
모방을 하려면 무엇인가 비슷한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다독, 다작, 다상량을 한 번에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필사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기 바랍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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