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짧은 글이라도 쉬지 않고 매일 쓴다
인간에게는 관성이 있다. 루틴이라고도 불린다. 중독성이라는 단어와도 연관 지을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실천하려 해도 반드시 3일 이내에는 시험이 찾아온다.
관성과 의지의 마찰이 발생하는 것이다. 의지와 관계없이 주변 환경이 가만히 두지 않는 상황도 발생한다. 음주, 야근, 컨디션 난조 등 무엇인가는 분명히 찾아온다. ‘오늘은 하루쯤 운동을 쉬어야겠구나’ 하는 핑곗거리가 생긴다.
하지만, 내 의지에 마찰이 생길지라도 쉬어서는 안 된다. 단 한 줄이 될지라도 쉬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편한 선택이자 거래이다.
이런 거래는 중독성과 관성이 늘 따른다. 오늘은 하루 쉬지만 내일은 반드시 글을 써야겠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암처럼 서서히 나의 의지 곳곳에 서서히 아무도 모르게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것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말기이다.
글을 쓰는 형태와 방법은 다양하다. 종이에 펜으로 쓸 수도 있고 컴퓨터나 노트북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지하철이나 버스, 길을 걷거나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중간에 내 손에 쥐어져 있는 핸드폰을 이용해 간단히라도 쓸 수 있다.
글을 쓸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매일 쓴다는 것은 메모하는 습관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은 짧은 단어, 문장 등이 모여서 문단이 되고 책이 되는 것 아닌가?
글을 쓰거나 쓸려고 하는 사람들이 갖는 최종 목표는 내 이름이 들어간 책을 한 권 출간하는 것이다. 작가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출간 기획을 하고 목차를 정해서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도 없다. 아무리 유명하고 멋진 글을 쓰는 작가들도 처음에는 단어를 배우고 독서로 글자와 가까워진다.
일기로 매일 글쓰기를 통해 키운 필력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지은이라고 인쇄된 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 글을 쓰려하지 말고 일단은 매일 쓰자! 매 순간 자연스럽게 호흡하듯이 글을 쓰다 보면 변화된 나를 발견할 것이다!
단 줄의 할 문장이라도 빠짐없이 매일 쓰자!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목에 가시가 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