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혜는 단 두 단어
"기다림"과 "희망"으로 집약된다
-알렉산드로 뒤마-
계란 속에 병아리를 꺼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한
욕심이 많다, 나이가 들어도 다르지 않다
병아리를 빨리 꺼내려고 누군가는 여자친구에게,
또 누군가는 직장동료,부하직원,친구,가족에게
망치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매번 그렇다..
생각해보면
잦은 망치질에도 병아리가 빨리 나오기는커녕,
깨진 계란 치우는 게 일이었다..
무엇이 잘못됐을까..
머리로는 대충 알겠는데, 마음으로는 잘 안된다ㅠ
사람의 마음을 강제할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닌 햇빛이고
계란에서 병아리를 꺼내는 방법은 망치질이 아닌
기다림과 사랑이라는 이 흔하고 진부한 메세지를
'오늘'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