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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진 Feb 14. 2021

남는 장사

내가 웃어보이면

남도 따라 웃는다.


내가 상냥히 물으면

남도 상냥히 답한다.


내가 살가워지면

남도 친절해진다.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나와 네가 행복해지는데


이 남는 장사에

성공한 사람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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