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요즘 잘 나가는 학원 이름은 알지만,
지금 적용 중인 교육과정의 이름은 모르는 현실
영어를 잘하려면? 밥 먹듯이 많이 듣고 많이 말하라고 한다.
그럼 교육을 잘하려면? 밥 먹듯이 많이 듣고 많이 말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교육 잘하고 싶다면서, 밥 먹듯이 듣고 말하고 있는가?
우리의 모든 대화에는 교육이 숨어있다!
냉장고 파먹듯 일상 속 숨겨진 교육을 모아
푸짐하게 차려낸 교육 밥상 한 상!
창의융합형 인재를 원한다고 하면서, 5지 선다 중 하나의 답을 고르는 시험에 목매달게 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다고 하면서, 예체능 입시생을 야간자율학습실에서 할 일 없이 잠자게 하는
대한민국 교육, 뭐가 잘못돼도 많이 잘못됐다!
영어처럼, 교육을 잘하려면 많이 듣고 많이 말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교육을 듣고 말할 수 있는 교육적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적 대화는 어떤가?
교육감 후보마저 진보와 보수 심지어는 중도 보수까지,
정치로 점철된 교육은 사람들의 교육적 대화를 정치의 밥상으로 끌고 갔다.
사람들은 숟가락을 놓고, 점점 먹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점점 말라가고, 결국 교육적 기아가 되어버리지는 않았는가?
교육 기아, 대한민국을 위해 준비한 잘 차린 밥상 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