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균형 임금의 결정 변수 중에서, 지은이 N.Gregory Mankiw, 편저 김용석,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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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적 임금격차는 직업 속성에 따른 보상의 차이다.
의사와 비서의 임금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직무급의 결정 요소를 크게 범주화하면 기술 Skill, 노력 Efforts, 책임 Responsibility인데, 의사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일 자체가 힘들며(노력이 요구), 생명을 다룬 다는 점에서 강한 책임이 요구된다.
응급실에서 생사를 오가는 환자의 수술을 집행하는 의사를 상상해본다면 왜 임금을 많이 줘야 하는지 느낌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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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본은 교육, 직업 훈련 등에 따른 Resource의 차이를 말한다.
대졸과 고졸 입사자에 대해 회사가 지불하고자 하는 보상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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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노력, 운수 중 능력과 노력은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나, 운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사회가 원하는 것을 내가 제공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책에서는 진공관 TV 수리법을 전공한 사람이 전자회로가 도입되어 해당 기술이 쓸모 없어진 것을 예로 들었다.
슈퍼스타 현상은 시장의 모든 구입자들이 최고의 생산자가 생산하는 제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
이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은 최고의 생산자가 모든 소비자들에게 최저의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때 성립한다.
말은 어렵지만, 골든 메달 유튜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유튜브는 무료 플랫폼이므로 최저의 비용으로 제공이 가능하며, 골든 메달 유튜버가 생산하는 콘텐츠는 모든(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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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제와 노동조합의 시장지배력 역시 임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다.
효율임금 이론은 높은 임금은 이직률을 낮추고 근무의욕을 불러일으키며, 우수한 근로자들을 유인할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증가하므로, 기업은 현재의 근로자의 효용보다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한다는 내용이다.
최고의 인재들을 선발하여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기업, 예를 들면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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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주는 프리미엄도 있다. 외모가 빼어난 사람은 평범한 외모의 사람보다 5% 정도 수입이 높았고, 평범한 외모의 사람은 그 보다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에 비해 5~10% 정도 수입이 높다.
- 인적자원 이론에서는 외모가 높으면 대체로 연봉이 높지만, 외모 프리미엄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에게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낮은 직급(entry 수준)에서는 영향력이 크지만, 직급이 높다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 어느 교수님 책인지는 모르겠다.(이건 출처 불명)
결국 중요한 건 균형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가? 보다는 이게 나랑 무슨 관련이 있는가 인데,
위 5가지 요소 중 내가 어찌해볼 여지가 있는 것은 인적자본 & 효율임금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이제 와서 직업을 또 바꿀 것(보상적 임금격차)도 아니고, 능력과 노력은 사실상 인적자본의 과정적 요소이다. 내가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 같고, 외모는 그다지이다. - 사실 요새는 거의 관심도 없다.
효율임금을 받으려면 효율임금 정책을 사용하는 기업에 입사를 해야 한다. 곳간찬 집에 인심이 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곳간이 차서 인심이 후한 기업은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결과적으로 Sorting 효과가 발생한다.
Sorting 된 사람들은 인적자본이 풍부할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내 능력과 노력을 투입하여 인적자본을 풍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