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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Jan 01. 2019

일곱살이 된 아이의 새해 소망

꼭 너의 소원을 이루길

2018년 마지막날

동생 준다고 챙겨간 장난감들을 언제 모아놓고 찍었니?


동생,올케,조카

올케의 언니와 남편 분
(창문에 모두 보이시는구나 ㅎ)
 만나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작은 케이크와

동화책 스티커를 사서 집에 오는 길

몸이 몹시 안 좋아 걷기도 힘들었던 나를 걱정하며
 내 손을 꼭 잡고 걷던 딸 아이가

물어본다

"엄마!내 새해 소원이 뭘까요??"

글쎄....뭘까?

라고 물어보니

응! 일곱살에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하는
해가 되는게 내 소원이야
엄마도 그러니까 엄마를 더 사랑해

라고 말한다

아ㅠㅠ진짜...고마워 딸....ㅠ

그리고 꼭 자신을 사랑하는

황금돼지해가 되길 바래

엄마도 올 해는 엄마의 건강

엄마의 삶 엄마의 모든걸 사랑하며 살게

멋지고 기특하게 자라고 있어주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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