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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예YEEYEE Aug 28. 2024

평범의 바운더리

어느새 익숙해진 반복

그러려니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하루

아침마다 해는 뜨고

스마트폰 시계는 멈추는 법이 없다

평범이란 바운더리를 빙빙 돌며 하루가 지나간다


때때로 흐릿해지는 바운더리를 발자국으로 선명하게 그리고

선명한 선을 따라 다시 걷는다

익숙한 걸음 익숙한 하루 익숙한 안정감


딱히 궤도를 벗어날 생각 없는

그래서 더 대단한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낸 걸음의 바운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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