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어쩌다 다양한 이직을 경험하다
어쩌다 다양한 이직러가 되었다. 항공사 승무원/교육회사 현장 진행 및 기업연극 배우/ 중국 체류 귀금속 제품 해외영업 및 영업관리 / 문화사업기획/ 반도체 회사 해외영업 / 플랜트 제조업체 대표이사 기획비서, 경영기획팀, 국내영업팀, 구매팀, 연구소와 해외사업 진행/ 정밀기계 가공업체 무역파트 / 자동승강제품 해외영업(현재) 까지. 나는 다양한 산업과 업무를 경험했다. 2006년에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현재 42살이다. 15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계획된 이직 이라기 보다는 처음 꿈을 이루고 예상치 못한 경제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시도였다.
이직을 통해서 나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을까? 그때 겪었던 고민과 고뇌. 또한 보다 나은 직장생활 인생을 위한 나름의 몸부림, 도전, 성취, 깨달음, 아쉬움. 이런 다양한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보고자 한다. 요즘은 이전 보다는 이직 이라는 것이 좀 더 자유로워 진 것 같다. N잡의 시대이기도 해서, 한 회사에서 한가지 업무만 꾸준히 하는 것이 매력적인 시대는 아니다. 계획적인 이직이든 비계획적인 이직이든 우리는 이직을 한다. 현재 한 회사에서 꾸준히 일을 하고 있더라도 이직을 고민 할 것이다.
나의 소소한 경험과 성찰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같은 고민을 하는 동질감을 가졌으면 좋겠고, 작은 위로와 힘이 된다면 글을 쓰게 되는 큰 보람이 있을 것 같다. 화려한 표현과 드라마틱 하지 않더라도진솔하고 담백하게 나누어 보고자 한다. 직업은 움직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