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중년의 투자 마인드
증권사 앱에서 일반위탁계좌를 만든 후 금융상품 메뉴에서 ISA 계좌를 개설한다. ISA 계좌는 만능 절세 통장으로 불린다. 혜택이 많아 전 금융사에서 1인 1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연간 한도는 2,000만 원이고,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최대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ISA 계좌는 크게 일반형과 서민형으로 소득에 따라 구분된다. 수익금에 대해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으로 비과세 한도가 다르다. 비과세 공제 후 초과 이익에 대해 9.9% 세금을 낸다.
ISA 계좌에서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세금 혜택 때문이다. 조건은 딱 한 가지다. 계좌를 개설한 후 3년 이상 유지하면 된다. 3년을 유지하지 못하더라도 일반위탁계좌에서 발생하는 세금과 동일하게 납부하기 때문에 특별한 불이익은 없는 셈이다.
연금계좌에서는 연간 1,800만 원 납입할 수 있지만, ISA 계좌를 활용하면 3년 이후 연금계좌로 이전할 수 있다. 다만 ISA 계좌 재가입 시 직전 3년간 1번이라도 이자나 배당소득이 2,000만 원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면 재가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간단하게 기억하려면, 일반위탁계좌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 시 15.4% 세금을 내고, ISA 계좌에서는 9.9% 세금 발생하고, 연금계좌에서는 연금 수령 시 5.5% 세금 낸다.
ISA 계좌에서 투자하기 좋은 주식으로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아래 그림과 같다. 매년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는 없다. 5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다면 연 12~15% 수익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