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중년의 안전한 투자 마인드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자자로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2가지 투자란 첫째, 살고 있는 집에 투자하는 것과 둘째,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다.
첫 번째, 살고 있는 집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일까 부채일까? 이미 이야기했듯 자신이 사는 집은 부채다.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자산이 아니라 지갑에서 돈을 지출하게 만드는 부채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사치품이다. 사치품에 돈을 많이 지불한다는 건 부자로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 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살고 있는 집은 적당한 가격이 좋다. 빠른 시간에 자산을 모은 사람의 공통점은 사는 집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야 투자금이라는 목돈을 짧은 기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있어 보이는 집에 머물면 한 달 정도 행복하겠지만, 그 이후 투자 기회만 상실한다. 부자처럼 보이는 것보다 진짜 부자가 되어 평생 사는 것이 낫다.
두 번째, 자녀 교육
자녀 교육 중 사교육을 의미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SKY 대학을 바라볼 수 있다면 사교육비 지원도 의미가 있다. 다만 '우리 딸도 대학은 가야지' 또는 '남들도 다 하는데 우리 아이도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사교육에 투자한다면 난 말리고 싶은 투자다. 그 돈을 실제 투자에 넣는 게 백배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 학비까지 고려하면 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는 적어도 1억 원이 넘는다. 만약 이 돈을 어린 시절부터 투자한다면, 자녀가 성인이 되는 무렵 몇 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20대 자녀에게 2-3억 원의 자금이 마련되어 있다면, 취업이든 창업이든 선택의 기회가 넓어질 것이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투자할 돈이 없다고 변명하기 전에 내 소중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체크하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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